
'전지적 참견시점' 구혜선과 나태주가 특별한 일상을 소개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구혜선과 트로트 가수 나태주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혜선의 작업실이 공개됐다. 영상 편집에 이어, 작곡, 드로잉까지 다양한 작업의 공간이 되는 곳으로, 구혜선은 "1년 작업한 섬세그림은 5000만원까지 받기도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구혜선의 매니저는 아침부터 아버지에게 동선 체크, 세차 여부까지 잔소리를 들었다. 사실 매니저의 아버지는 구혜선 회사의 대표로, 2대째 구혜선을 케어하고 있었다. 대표이자 매니저의 아버지는 매니저에게 "혜선이 잘 챙기라"면서 잔소리를 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구혜선은 스스로 밥을 챙겨 먹고, 셀프 주유까지 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이날 구혜선은 특별전시회 점검 스케줄로 향했다. 구혜선 매니저는 "부천국제 애니메이션 특별 심사위원으로 초청돼 특별전시회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관은 직접 그린 그림에 악보까지 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구혜선은 "영상 전시였으면 더 좋았겠다"고 아쉬워했다.
구혜선은 '꽃보다 남자' 촬영 시절 에피소드로 수영장 뇌진탕 사고, 교통사고로 입이 찢어진 사고 등을 말하며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구혜선은 이어 "뉴칼레도니아 섬에서 일주일 동안 촬영하느라 연락이 안 됐던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구혜선은 "그땐 용감해야 배우였다. 못한다고 얘기하면 난 배우가 아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나태주 매니저는 "태주 씨와 일하며 몸무게가 10kg 이상 늘었다"고 고민을 소개했다. 이날 나태주는 서울, 대전, 대구 등 전국을 도는 스케줄이 예정돼 있었다. 나태주는 차 안에서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하며 "그냥 완벽했어"라고 자기애를 뽐냈다.
나태주와 매니저는 스케줄 이동 중 휴게소를 들렀다. 매니저는 호두과자, 소시지, 핫도그 등 여러 음식을 먹으며 행복해했다. 나태주는 매니저의 먹방에 "매니저가 원래 먹을 것을 좋아한다. 휴가를 준대도 먹을 것을 끊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날 나태주는 대전의 한 보험회사 지점의 사내 행사를 했다. 색다른 대기실 분위기에 일반적이지 않은 행사에도 나태주는 직원들을 위해 화려한 공중제비 퍼포먼스로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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