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이효리 섭외하고파"..'정글의법칙' 다양한 포맷으로 볼거리↑[종합]

발행:
장은송 기자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정글의 법칙'이 다양한 포맷의 국내편 시리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9일 오후 S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국내편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병만을 비롯해 김준수 PD, 김진호 PD, 박용우 PD가 참석했다.


'정글의 법칙'은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촬영이 어려워지자 국내편으로 변화되어 시청자들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김병만은 "국내는 저한테 굉장히 익숙한 곳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항상 보던 바다, 항상 보던 산이었다. 그런데 막상 생존이라는 주제로 깊이 들어가니까 다른 나라에 비해서 어려운 곳이더라. 생각보다 먹을 게 많지 않았고 잡기 어려웠다. 생각보다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에도 제가 몰랐었던 곳들이 되게 많다. 가보고 싶은 곳이 참 많다. 우리나라가 지도로 볼 때는 작지만 아직도 못 가본 곳이 많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김병만은 국내에서 촬영하기에 겪어야 할 겨울 생존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사실 따뜻할 때보다 힘든 건 사실이다. 그런데 호기심이 있다"며 "눈을 파서 그 속에서 잘 수 있을지 해보고 싶다. 사이 안 좋은 사람과 가면 사이가 좋아질 거다. 혼자 있으면 너무 춥다. 둘이 껴안으면 따뜻하다. 여러 사람이 뭉쳐서 자면 밤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10년째 '정글의 법칙' 족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병만은 "요즘에는 제가 개그맨인 줄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병만은 "웃기려고 한 얘기도 다 믿더라. 래서 제가 코미디계의 대부가 되겠다는 꿈을 접었다. 아마 저는 다큐테이너의 대부가 되지 않을까"라고 털어놨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예고 캡처


또한 김병만은 울릉도, 독도 촬영을 마친 소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울릉도를 처음 가봤다. 독도는 보는 순간 잠깐 말을 잃었다. 그 느낌을 지금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뭉클했다"고 전했다.


김진호 PD는 "꼭 모시고 싶은 분이 있다. 나훈아 선생님이시다. KBS 추석 특집에도 나오셨으니 SBS에도 나오셔서 '테스형'을 불러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이효리 씨도 모시고 싶다. 꼭 부탁드린다"며 간절한 소망을 밝혔다.


한편 기자간담회 말미 '정글의 법칙- 족장과 헬머니'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수미는 "병만이를 내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꼭 안 굶기겠다는 각오로 하겠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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