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돌' NCT 정우, 이승기 잇는 '예능 황태자' 활약

발행:
이경호 기자
/사진제공=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사진제공=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NCT(엔시티) 정우가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 이승기를 잇는 ‘예능 황태자’ 등극을 예고한다.


오는 21일 오전 11시 30분 방송하는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연출 박현진. 이하 '퀴즈돌')은 에서는 게스트로 ‘글로벌 아이돌’ NCT 도영, 정우, 천러, 해찬이 출연해 선배돌과 흥미진진한 퀴즈 배틀을 벌인다.


데뷔 전부터 두터운 해외 팬덤을 자랑해온 NCT는 비주얼, 노래, 춤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탄탄한 실력과 독특한 멀티버스 세계관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K-아이돌. 전 세계가 픽(PICK)한 글로벌 아이돌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NCT인 만큼 출구 없는 무한 매력을 발산할 것을 예고해 벌써부터 관심이 솟구친다.


그런 가운데 정우가 예능 블루칩다운 활약으로 NCT 예능 담당의 저력을 뽐낸다. 정우는 별명 부자로 불릴 만큼 NCT에서도 독보적인 개그 담당. 이날도 정우는 청순한 외모와 상반되는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티 없이 맑은 모습으로 등장한 후 현란한 발재간을 선보이는가 하면, 의외의 드립으로 모두의 웃음코드를 저격했다. 특히 MC 정형돈, 장성규가 "정우는 (의자에서) 일어나는 모습도 재미있겠지?", "퇴장도 재미있게 할 것 같은데"라며 주거니 받거니 말을 이어가기 무섭게 비둘기 흉내를 내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등 누르면 나오는 만수르 개인기를 무한 폭발시켰다.


정우 역시 자신의 남다른 행동에 감탄한 듯 "나 대박인데?"라며 놀라워했고, 과거 초등학교 축구부로 활동했던 열정으로 정답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는 등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예능의 진면모를 선보였다.


이처럼 댄스에서 몸개그까지, 포카리 청순 비주얼과는 상반된 반전 매력으로 '퀴즈돌'까지 씹어 삼킨 정우의 예능 황태자 활약이 기대를 높인다.


한편 '퀴즈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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