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쇼핑몰 입점 함박스테이크집에 "매력 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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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인턴기자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대형 쇼핑몰에서 입점 제안을 받은 함박스테이크집을 방문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힘내요 소상공인 특집' 2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백종원은 "젊은 사장님들께 유독 엄격했다. 열심히 안 하면 포기하라고도 했었다. 그런데 성공사례도 보여줘야 한다. 열심히 하면 성공하는 사례를 보여줘야 (사람들이 요식업에) 뛰어들지 않을까 (싶다)"며 "맛은 다 잡았냐"라고 물었다.


함박스테이크집 사장님은 "이제는 다 잡았다. 업체에 패티 대량생산을 문의했다. 80~90% 정도는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형 쇼핑몰 하남점 입점 제안이 왔을 때는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잠시 후 백종원은 함박스테이크를 맛본 후 "패티가 딱딱해졌다. 그전에는 촉촉함이 장점이었다. 이건 수제 함박스테이크 패티가 아니다. 그냥 고기 뭉쳐놓은 거다. 매력이 없어졌다. 입점이 문제가 아니다. 심각하게 고민을 같이 해봐야겠다"며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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