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이 '뽕숭아학당'에서 20살 때 사진을 공개했다. 영탁은 김나희와 개그우먼 홍현희의 걸그룹을 기획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는 임영웅과 영탁의 CA(Club Activities)활동 시간이 담겼다.
이날 임영웅은 CA활동으로 아카펠라를 골랐다. 임영웅은 대학교 때 함께 아카펠라부로 활동했던 친구들을 불렀다. 임영웅 친구들은 임영웅과 추억을 나누다 임영웅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첫 번째는 군인 시절 사진이었다. 임영웅은 "저런 눈 감은 사진을"이라며 민망해했다. 이에 친구는 "더 웃긴 건 손에 들린 초코우유다. 세 개를 원샷했다"며 임영웅의 군인 시절 추억을 전했다.
다음 공개된 사진은 임영웅의 '거품 키스' 사진이었다. 임영웅은 입술에 거품을 잔뜩 묻힌 사진에 대해 "20살 때다. 드라마에 나와서 유행했다"고 변명했다.
영탁은 홍현희, 김나희로 구성된 걸그룹 프로듀싱에 나섰다. 홍현희와 김나희의 음색과 화음을 확인한 영탁은 "예상외로 둘 다 노래를 잘 불러서 같이 작업하면 좋은 곡을 만들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얼마 후 영탁은 '불만제로'를 만들어 홍현희와 김나희에게 들려줬다. 이를 vcr로 보던 붐은 "중독성 있다. 어디 붙여도 다 좋다. 담배 제로제로, 다이어트 제로제로 다 된다"며 감탄했다.
요리 천재 이찬원과 요리 바보 영탁은 요리 대결에 나섰다. 요리 실력 차가 큰 두 사람이었지만 이찬원이 첫 단계인 지단 부치기에서 고전하며 승부는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그러나 곧 이찬원은 채소 다지기에서 우위에 섰고, 최종 맛평가에서도 호평받으며 영탁을 이겼다.
장민호와 김희재, 정동원은 실내 스카이다이빙 체험장을 찾았다. 김희재와 정동원은 영문도 모른 채 끌려왔다며 당황했지만, 곧 활발한 모습으로 장민호를 당황하게 했다. 장민호는 "쟤네를 왜 데리고 왔지"라며 힘들어했고, 정동원은 그런 장민호를 몸으로 뭉개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단번에 실내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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