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찬우가 '불타는 청춘'에서 입수맨과 복면 댄서로 활약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김찬우가 청춘들과 함께 봄 소풍을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찬우는 아침부터 입수를 외쳤다. 김찬우는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며 윤기원에게 "나랑 입수할래?"라고 물은 후 "윤기원이랑 나랑 입수하겠다"고 외쳤다.
김찬우는 차를 타러 가면서도 "강과 바다의 입수는 다르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여주겠다"며 입수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봄 소풍 장소에 도착한 김찬우는 계곡을 보며 "어렸을 때는 개천에 빠져서 엄마한테 혼나고 그랬는데 이제 그럴 곳이 없다"며 입수를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
입수를 기대하던 김찬우는 뜻밖의 상황에 난감해했다. '상남자' 김찬우가 하기에는 너무 아기자기한 게임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청춘들은 둥글게둥글게, 수건돌리기 등의 게임을 제안했다. 김찬우는 귀여운 게임 노래와 율동을 보며 "3형제라서 이런 거 못한다"며 괴로워했다.
강경헌은 "그럼 노래를 귀엽게 하지 마라"라며 김찬우를 설득했고, 청춘들은 곧 게임을 시작했다. 김찬우는 함께 노래를 부르며 율동을 했지만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김찬우는 결국 얼굴을 수건으로 가린 후 춤을 추며 복면 댄서로 함께했다.
힘겹게 게임을 마친 김찬우는 입수를 앞두고 기대했다. 계곡에 간 김찬우는 가장 먼저 나서서 입수했다. 다음은 강경헌과 안혜경이었다. 강경헌은 "'불타는 청춘 파이팅'하고 빠지자"라고 제안했다. 강경헌은 안혜경이 준비하기도 전 "불타는 청춘 파이팅"이라고 외친 후 혼자 먼저 물에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 다음은 김부용과 최민용이었다. 두 사람은 "너구리 형제 파이팅"이라며 두 사람의 우정을 뽐냈고, 마지막 주자인 윤기원도 시원하게 물에 뛰어들었다.
다양한 게임으로 땀을 뺀 후 시원하게 입수하며 봄 소풍을 마무리한 청춘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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