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의 조우진이 딸 바보 면모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조우진은 28일 방송 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조우진은 개봉 후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발신제한'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아낌없이 보내주고 있는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시 한번 생방송 보는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조우진은 영화 개봉 소감부터, 개봉과 함께 그에게 쏟아지고 있는 뜨거운 호평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화정은 데뷔 22년만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조우진을 향해 집에서도 좋아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조우진은 "아주 좋아한다. 배우로서 행복하다. 특히 제 주변에서 좋아한다. 무엇보다 집에 있는 두 여자, 아내와 딸이 좋아할 때 그 때 가장 행복하다. 딸은 지금 4살이다"라고 밝혔다.
조우진은 딸이 아빠가 배우인지 아느냐는 질문에 "아직 잘 모른다. TV에 제가 나오면 '아빠다'라고 하는데, 배우라는 직업은 아직 모른다. 아마 지방에 가서 오래 있다가 오는 아빠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웃었다.
조우진은 "아이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함께 있이 못할 때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며 딸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영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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