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쏜다', 승부조작 강동희 편집 "대중 정서 부합하지 못한 섭외"[전문]

발행:
한해선 기자
강동희 전 농구감독 /뉴스1
강동희 전 농구감독 /뉴스1

'뭉쳐야 쏜다' 측이 승부조작을 일으킨 강동희 감독의 출연분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28일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이하 '뭉쏜') 제작진은 스타뉴스에 강동희 전 감독의 출연에 대해 "과거 농구대잔치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하는 과정에서 대중 정서에 부합하지 못하는 섭외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해 보시기에 불편한 부분은 편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뭉쏜' 방송 말미에는 7월 4일 예고 영상 속 강동희의 모습이 전해졌다. 다음주 방송에선 '농구대잔치' 특집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상암불낙스,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기아자동차 4팀이 대결을 예고했다.


이 중 강동희가 기아자동차 팀 대표로 출전해 시청자들이 비난의 반응을 보였다. 강동희는 지난 2011년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받고 그해 9월 KBL(한국프로농구연맹)에서 제명된 바. '뭉쏜' 측은 앞서 공개한 다음주 예고편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 '뭉쳐야 쏜다' 제작진 입장 전문


과거 농구대잔치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하는 과정에서 대중 정서에 부합하지 못하는 섭외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해 보시기에 불편한 부분은 편집할 예정입니다.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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