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희선이 출연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우도주막'의 제작발표회 일정이 취소됐다.
6일 tvN은 "오는 7일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우도주막' 제작발표회 온라인 생중계는 내부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습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tvN은 '우도주막'의 제작발표회 취소와 관련 "첫 방송 이후 간담회로 진행 예정이며, 간담회 온라인 생중계 일정은 확정되는대로 다시 안내 드리겠습니다"면서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도주막' 제작발표회는 오는 7일 오후 3시 연출을 맡은 이우형 PD, 양슬기 PD와 출연진 김희선, 탁재훈, 유태오, 문세윤, 카이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번 일정 취소는 김희선이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여파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김희선은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차지연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에 함께 출연 중이었다. 지난 5일 김희선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희선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희선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 정부 지침 등을 이유로 이번 '우주도막' 제작발표회 일정에 참석할 수 없고, 이에 제작진은 예정된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도주막'은 코로나로 힘겹게 결혼한 신혼부부들을 위해 우도에 주막을 차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희선, 탁재훈, 유태오, 문세윤, 카이가 출연해 저녁 식사와 주안상 준비부터 잠자리 정리에 이르기까지 편안하고 기억에 남는 여정이 될 수 있도록 활약한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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