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세미누드 보디프로필에 대립..남편 "벗는 게 습관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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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사진=SKY, 채널A '애로부부'
/사진=SKY, 채널A '애로부부'

'애로부부'에서 세미누드 보디프로필을 두고 팽팽하게 대립하는 한 부부가 등장한다.


6일 SKY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애로부부' 측에 따르면 오는 9일 방송에선 어느 날, 의문의 메시지를 받기 시작한 아내와 "사실 내가 보이스피싱을 당했다"고 고백하는 남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던 문제의 메시지는 상상할 수 없는 사건으로 이어지고, "혹시...나 찾고 있나?"라는 여자의 목소리가 깔리자 MC들은 "맙소사"라며 경악했다. '보이스피싱'이 불러온 예측불허 사연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속터뷰' 예고에서는 남다른 비주얼의 남편이 "그런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허락을 하지 않았죠"라고 단호히 말한다. 하지만 옆에 앉은 아내는 "요즘 보디프로필이 유행이잖아요. 세미누드 정도로는 가야죠"라고 소신을 이어갔고, MC 최화정과 이용진은 생각하지도 못한 이야기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내의 세미누드 보디프로필 선언에 남편은 "벗는 게 습관인 것 같아"라며 못마땅해 했지만, 아내는 "(남편이)이상한 소문을 들은 것 같은데..."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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