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우미' 리더를 가리기 위해 현실 남매즈 하성운과 권은비가 뭉쳤다.
3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패션앤 채널과 LG 유플러스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팔로우미-취향에 진심'(이하 '팔로우미')에서는 하성운과 권은비가 리더 자리를 걸고 펼친 대결이 그려진다.
권은비는 지난 4회에서 "성운 오빠보다 뭐든지 잘할 것 같다"라며 클라이밍 대결을 해보고 싶다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성운이 하는 것은 다 잘할 수 있다고 했던 말을 증명할 날이 온 것이다.
하성운과 권은비는 본격적으로 클라이밍 배우기에 돌입했다. 먼저 기본자세와 안전하게 착지하는 방법부터 익혔다. 착지하는 방법을 배우던 중 "착지할 때 시선이 어디에 있어야 할 것 같냐"라는 강사님의 질문에 하성운은 "전 카메라를 봅니다"라고 말하며 착지와 동시에 카메라를 찾아 눈을 맞춰 프로 아이돌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권은비 또한 질 수 없다는 듯 바로 하성운을 따라 해 현실 남매 케미를 뽐냈다.
두 사람은 쉬는 시간에 커피 사주기를 건 다트 게임을 하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쉬는 시간 다트 게임을 할 때도 아옹다옹 현실 남매 케미는 여전했다. 권은비는 하성운이 던질 차례에서 "어허이~"라고 외치며 견제했고, 이에 하성운은 "(어허이) 진짜로 거슬렸다"라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리더를 가리기 위한 대결이 시작됐다. 하성운의 배려로 권은비는 어드밴티지를 받았다. 하성운은 같은 색만 잡고 밟아야 했고, 권은비는 잡는 건 녹색만, 밟는 건 아무 색이나 가능했다. 이에 키노와 프리지아는 "너무 어려웠을 것 같다"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하성운은 "누가 이겼을까요?"라고 물었고, 프리지아는 고민하지 않고 권은비를 골랐다. 그러자 하성운은 "아무리 그래도.. 제가.."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권은비가 이겼을 것 같다는 키노의 말에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겠죠..."라며 씁쓸해하기도 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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