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즈' 가수 이현우가 미대 오빠의 감성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박나래와 이현우가 황혼 육아에 지친 의뢰인의 집을 구하러 나섰다.
박나래는 "트렌드란 이런 거라는 걸 보여주는 집"이라며 기대감을 모았고, 집주인이 설계자도 아닌 시공업자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현직 시공업자 집주인이 최신 트렌드 자재만 모아 리모델링을 했다는 것. 이들이 소개한 '손주근접 아파트'는 실제로 현관 벤치, 스윙 도어, 디자인 전구 등 트렌드 자재들로 눈길을 모았다.
이현우는 매물 소개를 시작할 때부터 색감에 주목하며 남다른 감성을 뽐냈다. 이현우는 이후 네모난 화이트 주방 후드를 보더니 "무슨 컴퓨터인줄 알았다"고 엉뚱한 감상평을 전했고, 이어 안방의 시스템장을 보고는 "이게 약간 마티스 작품 같다"며 앙리 마티스의 후반기 작품을 떠올려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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