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에서 배우 한효주, 강하늘, 이광수가 영화 '해적2' 촬영 후 힐링을 즐겼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에서는 영화 '해적2'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분 좋게 등장한 한효주와 이하늘, 이광수는 바퀴달린 집을 둘러보며 신기해했다. 이때 한효주는 주인장 성동일의 편지를 발견했고, 그 안에는 친환경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성동일은 "바퀴달린 집에서는 모두가 환경을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장을 볼 때는 비닐봉투 대신 아이유가 선물해 준 노란색 카트를 사용하고, 공블리(공효진)가 선물해준 청소 도구를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그런 와중에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11년 동안 출연한 이광수는 "주변에 뭐 있나 볼까"라며 두리번거렸다.
이하늘이 "보시면 아무것도 없는데요?"라며 웃자 이광수는 "가만 있어. 이런 거 원래 해야 돼. 5분만 있다 나가자고? (한효주에게) 지금 쉬는 거야?"라며 말했다.
이하늘이 "형 이거 병이에요"라고 하자 이광수는 "가만히 안 있는 걸 11년 동안 했어"라며 런닝맨에서 쉼 없이 뛰어다닌 일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한효주는 역대급 요리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친구들을 위해 카레와 콩국수를 준비한 한효주는 능숙한 솜씨로 예쁜 요리를 준비했다. 강하늘은 "라면 봉다리에 있는 샘플같다"며 한효주의 미적 감각 가득한 콩국수와 카레에 감탄했다.
맛을 본 이광수는 "우리가 하면 이 맛이 안 갈 것 같다"며 감탄했고 강하늘 또한 "효주 누나가 해줘서 맛있는 것 같다"고 말해 한효주를 한껏 추켜세웠다.
뒤어 도착해 합류한 배우 박지환은 "더워서 밖에서 먹으면 맛은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맛있다"며 한효주의 요리 실력을 놀라워했다.
식사를 끝낸 이들은 계곡으로 이동했고, 같은 시각 바퀴달린집에 배우 오세훈, 채수빈, 김기두, 권상우가 연이어 도착했다. 이들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에 함께 출연한 친구들로 영화 촬영 후 함께 '바퀴달린집'에서 힐링을 즐겼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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