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자 김상욱이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2'에서 웜홀을 이용해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2'에서 영화감독 변영주가 시간여행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날 김상욱은 "영화 '인터스텔라'처럼 블랙홀 근처를 다녀온 사람은 1년을 보냈는데 지구에서는 몇 십년이 지났다는 게 가능하다.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아니라 물리학 이론으로 가능하다는 거다"고 설명했다.
김상욱은 이어 "웜홀을 이용하면 타임머신이 가능하다는 게 시간여행의 이론이다. 웜홀은 공간 상 떨어진 두 지점을 연결해주는 것이다. 문제는 웜홀이 사람이 드나들 만큼 크고 안정적인지 모르고 발견된 적도 없다"며 현실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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