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용만이 데뷔 30주년 계획으로 유재석 등 코미디언 동기들과 콘서트를 계획했다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SBS 예능프로그램 '호구들의 비밀과외'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류영우PD, 김용만, 김숙이 참석했다.
김용만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자신이 계획했던 일을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재석이를 포함해서 동기들끼리 30주년 콘서트를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열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콘서트도 무산이 됐고, 음원 내는 것도 무산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동안 함께해준 동료가 있어서 다행이고, 시청자들 덕분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못한 건 40주년에라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호구들의 비밀과외'는 중고차, 주식, 인테리어, 배우자의 외도 등 각종 업계의 전문가가 반면교사로 나서 우리를 호구로 만드는 업계의 비밀과 뒷이야기를 털어놓는 블라인드 가면 토크쇼. 연예계 대표 호구 김용만과 프로 깐깐러 김숙, 국보급 허당 김동현, 박지선 범죄 심리학자가 출연한다.
'호구들의 비밀과외'는 15일 오후 9시,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