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체조선수 '도마의 신' 여홍철이 딸이자 체조 국가대표 여서정과 함께 '우리끼리 작전:타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여홍철은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딸과 함께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먼저, 여홍철은 '우리끼리 작전:타임'에 출연한 것은 여서정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서정이 출연을 원한다면 함께 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딸의 의사에 따라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여홍철은 여서정과 첫 촬영을 마친 소감에 대해 "서정이가 처음에 하자고 했을 때, 저는 반대를 했었다"라면서 "집에 와서 찍는 것 자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정이가 하고 싶어서 했는데, 긴장을 했다"라면서 "선수들은 많은 카메라가 있지만, 자기를 찍는다는 생각을 안 하잖아요. 카메라가 붙으니까 긴장. 하고 나니까 괜찮다고 하더라"고 여서정의 첫 촬영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대를 잇는 스포츠 패밀리로서 가족이자 호랑이 선배가 되기도 하는 부모세대와 같은 길을 걸어가는 2세대가 받는 남다른 고충,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진한 스포츠맨십, 여기에 평범할 수 없는 그들의 좌충우돌 일상을 담은 관찰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세리, 김성주가 MC를 맡았다. 이종범-이정후 부자, 여홍철-여서정 부녀, 유남규-유예린 부녀가 출연한다. 오는 1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될 에정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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