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여행 갈증을 날려버릴 신규 예능이 탄생한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 제작진이 배우 김지석, 개그우먼 김신영을 MC로 내세워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하는 새로운 여행 예능 프로그램 '다시 갈 지도'를 론칭한다.
채널S 오리지널 새 예능 '다시 갈 지도'(연출 김수현·김무영, 구성 최승진, 기획 제이제이 글로벌 그룹) 측은 28일 김지석과 김신영의 MC 합류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다시 갈 지도'는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 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2016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약 4년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았던 '배틀트립' 제작진이 채널S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 예능이다.
MC로 발탁된 김지석과 김신영은 앞서 다수의 여행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행에 대한 깊은 조예를 드러낸 바 있다. 실제 김지석과 김신영은 섭외 단계에서 여행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을 듣자마자 출연 결정을 했다는 후문이다.
'다시 갈 지도'는 세계 방방곡곡에 있는 여행 유튜버와 현지 거주 유튜버들의 생생한 현지 영상을 입수, 그들의 영상을 통해 그리웠던 해외 여행지의 최신 근황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여행지를 다녀왔거나 인문학적 지식을 더해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 유명 여행 유튜버 등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랜선 세계 여행을 한층 풍성하고 알차게 만들 계획이다.
'다시 갈 지도'는 오는 3월 17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boog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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