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조혜련, 이경규 폭로 "내 결혼식 안 왔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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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화면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화면

'호적메이트'에서 조혜련이 이경규에 "경조사 안 챙기기로 유명하다"고 폭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와 딸 예림이 고깃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예림에게 "뭐 먹을래?"라고 물었고, 예림이 "항정살"이라고 하자, 이경규는 목살을 주문했다. 이에 백토커 허재는 "저럴 거면 왜 물어봤냐"고 어이없어했다. 이경규는 "근데 조혜련은 왜 이렇게 안 와?"라고 했다. 그때 조혜련이 '아나까나'를 부르며 등장해 "어디 분위기 안 좋을 때 '아나까나' 하면 살아나는 거다"고 말하며 폭소케 했다.


조혜련은 자리에 앉아 이경규에 대해 폭로했다. 조혜련은 "(이경규)오빠가 방송국 나와서 '예림이 결혼하는데 너 안 오면 결혼식 안 해'라길래 내가 감동해서 축가를 제안했지. 그랬더니 '무슨 아나까나야 망칠 일 있어'라면서 'MR 보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조혜련은 "근데 사람들한테 조혜련이 헛짓거리를 했다고.. 나도 31년 된 연예인인데"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예림은 "저희 아빠가 거짓말을 한 거네요"라며 "죄송하다"고 대신 사과했다.


또 조혜련은 "사실 이경규 오빠가 경조사 안 챙기기로 유명하다. 내 결혼식에도 안 왔다"고 폭로를 이었다. 그러면서 "심지어 이경실 결혼식은 두 번이나 했는데 한 번도 안 왔다"라고 했고, 예림은 이경규가 벌인 일에 대해 사죄를 이어갔다. 이후 이경규와 예림은 조혜련을 위해 만든 인삼주와 손편지도 꺼냈다. 이경규는 "네가 '아나까나'로 예림이 결혼식 살렸잖아"라고 전했다. 조혜련은 이경규가 직접 쓴 손편지와 인삼주에 감동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화면

앞서 이경규는 예림과 함께 조혜련을 위한 인삼주를 담갔다. 이경규는 조혜련에게 전화를 걸어 "너 술 좋아해?"라고 물었다. 조혜련은 "남편하고 와인한잔 정도?"라고 하자, 이경규는 "너 인삼주 하나 주면 되겠다"라고 했다. 조혜련은 "그건 너무 좋지. 다른 데서 마시거나 하진 않아요"라고 했다. 이경규는 "옛날 개차반처럼 마시진 않는구나"라고 전했다. 조혜련은 "예전엔 여자 이경규였잖아"라고 말하며 폭소케 했다.


이경규는 "네가 우리 예림이 결혼식 축가로 아나까나 불러줘서 예림이가 식사 대접 한다잖아 고맙다고"며 "너 '아나까나' 역주행이야. 다시 떴던데"라고 했다. 이어 백토커로 참석한 이예림에 조혜련이 불러준 축가 '아나까나' 괜찮았냐고 묻자, 이예림은 "하이라이트였다"고 좋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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