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홍현희→천뚱, 매뚱에 마지막 인사.."천잠매 포에버"[★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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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전참시' 개그우먼 홍현희와 가족들이 매니저에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와 매니저의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제이쓴은 이날 집에 남아 평소에 야채를 잘 먹지 않는 매니저를 위한 야채 케이크를 준비했다. 제이쓴은 먼저 두부를 원형으로 다듬기 시작했다. 옆에 있던 천뚱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의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제이쓴은 "저 완전 금손이다"며 자신만만해했다. 제이쓴은 이후 파프리카, 방울 토마토, 브로콜리 등으로 알록달록 예쁜 케이크를 완성해 탄성을 자아냈다.


홍현희와 제이쓴, 천뚱은 이후 매니저를 위한 초를 꽂아 그의 퇴사를 축하했다. 노래를 부르던 중 숫자 초가 튕겨져 나가자 홍현희는 "퇴사하지 말라는 계시다"며 호들갑을 떨었지만 매니저는 "운명은 원래 스스로 개척하는 거다"며 초를 다시 꽂아 서운함을 자아냈다.


이후 네 사람은 한우로 시작해 삼겹살을 지나 LA 갈비로 끝나는 고기 대장정을 떠났다. 천뚱은 이번에도 우동 스프를 이용해 즉석에서 샤브샤브 육수를 만들어내 탄성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사 먹는 샤브샤브 맛이 났다"고, 전현무는 "최근에 본 라면 스프 레시피 중 최고다"며 감탄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천뚱은 또한 미나리 쌈과 생 양파 쌈을 선보여 감탄을 더했다. 앞서 입덧 때문에 한껏 괴로워하며 탄산수를 먹고도 체했던 홍현희는 천뚱과 매뚱(매니저)의 페이스에 힘입어 다시 식욕을 되찾았다. 매니저는 "입덧이 먹덧으로 바뀌는 타이밍이 있더라. 천뚱과 매뚱의 마지막 입무를 잘 마무리했다"며 뿌듯해했다.


홍현희는 '천잠매'의 마지막 날이라며 매니저의 졸업을 언급했고, 제이쓴은 초음파 영상을 보여주겠다더니 깜짝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제이쓴은 "철이 안녕. 처음 만난지가 벌써 3년 전인데 이렇게 그만 둔다고 하니 마음이 참. 그동안 진심으로 고마웠고 현희랑 나를 도와주고 진심으로 챙겨줘서 덕분에 잘 지낸다고 말하고 싶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그동안 고마웠다"며 감동을 안겼다.


이어 제이쓴의 부모님부터 천뚱의 가족, 천뚱, 홍현희의 영상까지 공개되자 매니저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천뚱은 마지막으로 "천잠매 포에버"를 외쳤고, 홍현희는 "너무 바빴지만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어서 덕분에 소중한 아이가 찾아온 게 아닌가 싶다. 너무 고맙고, 일은 그만두지만 누나 동생으로 자주 보자"며 감동을 자아냈다. 매니저와 홍현희가 오열하자 박재범마저 "진심이 느껴진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매니저는 "그동안 너무 즐거웠다. 애기 태어나면 보러 갈테니 건강하셔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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