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성주가 '강철볼' 선수들의 활약상을 밝혔다.
23일 오전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재호PD, 김성주, 김동현, 김병지, 최현호, 오종혁, 황충원, 이진봉, 이주용이 참석했다.
'강철볼' 멤버들의 활약상을 묻자 김성주는 "오종혁이 가장 나이가 많은 맏형인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다"고 했고, 김동현은 "이진봉의 손에서 올해 예능의 명장면이 나온다. 그 장면이 유튜브에 올라가면 조회수 500만 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김병지는 "사실 그것 때문에 탈락할 뻔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용장군 이주용 대원이 피구에선 간당간당한다"고 했고, 이주용은 "놀림도 받고 나도 그런 걸 느꼈는데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는 "박군은 역시 지략가다. 정성훈 대원은 예능인 줄 알고 선뜻 나왔다가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상욱 대원은 밥을 지나치게 많이 먹었다. 녹화 중 황당한 장면이 나왔다"고 여러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 김성주가 황충원에게 허당 멤버라고 하자 황충원은 "내가 허당으로 꼽혔어도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철볼'은 '강철부대' 시즌1, 2에 출연한 특전사 박군, 해병대 오종혁, 707 이진봉, SSU 황충원과 시즌2 정보사 이동규, 707 이주용 등 부대원 26명이 방송 최초로 '피구'에 도전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스포츠 예능. 혹독한 서바이벌을 거쳐 최정예 멤버로 발탁된 멤버들은 전 축구선수인 감독 김병지와 남자핸드볼 금메달리스트인 코치 최현호의 서포트를 거쳐 피구 선수로 성장해나가게 된다.
'강철볼'은 2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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