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에서 박준면이 임창정이 할머니 분장이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 구역의 무대통령'특집으로 임창정, 박준면, 다현,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5년 동안 연기를 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창정은 "5년 전에 흥행에 실패했다. 그전에는 다 웃었는데 지금은 안 웃더라. 내가 감이 떨어진 거다. '공부해야 된다' 며 5년을 쉬었다. 올해 5년 되는 해라 해야 되는데 그냥 감이 떨어져 버렸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임창정은 카메라를 보며 "조연, 단연부터 돈 많이 안 받을 테니 출연시켜 주세요. 진짜로 제가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다"라며 진심이라고 전했다.
한편 MC 안영미 박준면에 "어떤 작품 준비 중입니까"라고 물었다. 박준면은 "'미세스 다웃파이어'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다. 근데 오빠(임창정 분)가 할머니 분장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안영미는 "로빈 윌리엄스와 비슷하다"며 할머니 분장 사진을 공개했다. 임창정은 "약간 내가 서구적으로 생겼자나"라며 인정했다. 김구라는 분장한 임창정 사진에 "약간 구봉서 선생님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국진은 박준면에 뮤지컬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김문정 음악감독과 호흡이 잘 맞는지 물었다. 박준면은 "저를 참 좋아한다. '준면아, 너 캐스팅 날 우리 엄마 모셨다'라며 예쁨 받는다고 전했다. 이후 박준면은 임창정과 함께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한 장면을 보여줬다. 파워풀한 목소리에 출연진들이 감탄하며 환호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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