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오윤아, 아들 인기 실감 "자폐 가진 부모들 공감"[★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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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나리 기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오윤아가 아들의 인기를 실감한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관리의 세포들' 특집으로 오윤아, 박산다라, 양재웅, 저스틴 하비가 출연했다.


이날 양재웅은 "예전에는 남편이 외도한 경우에 어디 가서 얘기를 못했었다. 요즘에는 그런 분들이 많이 오신다. '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나' 그런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MC 김구라는 "예전에는 그런 분들이 점집 가고 그랬다"고 전했고 양재웅은 "맞아요"라고 공감했다.


이어 양재웅은 "한국인 K콤플렉스가 있다. K장녀 콤플렉스 이런 것들이 있는데 그게 기본적으로 유교문화가 강했기 때문이다. 계속 타인 중심의 문화 속에 있었던 거다. 그게 결국 행복하게 사는데 걸림돌이다"고 전했다. 이에 오윤아는 "공감된다. 저는 개인주의 같다. 애한테만 집중을 많이 했다. 남들 신경 쓰다 아이를 불안하게 키우는 게 있었다"며 남들을 신경 쓰지 않고 육아에 전념했던 사실을 전했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한편 MC 유세윤은 오윤아에 "민이의 인기를 실감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오윤아는 "민이 선물을 많이 보내주신다. 어떤 아이가 손글씨와 선물을 보냈는데 용돈을 모아가지고 보냈는데 기억에 남는다. 요즘엔 어딜 가면 저를 먼저 알아보는 게 아니라 '어 민이다'라고 한다"며 아들을 먼저 알아본다고 전했다.


MC 김국진은 "해외에서도 인기를 실감했다고"라고 물었다. 오윤아는 "해외에서 민이와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보신다. 어느 날 호텔로 배송된 꽃바구니와 간식 선물에 호텔 서비스인 줄 알았는데 해외 팬들이 갖다 놓으신거였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민이와 같은 자폐를 가지고 있는 아들이 있는 외국인분들이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 너무 팬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유세윤은 "월드클래스 팬도 있냐"라고 물었다. 오윤아는 "박태환 선수다. 민이를 너무 좋아하셔서 예능을 안 하실 때였는데 민이 때문에 예능에 출연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수영 풀세트를 선물도 받았다. 정말 따뜻하게 잘 챙겨주시고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니까 저희 민이가 남자를 따르지 않는데 박태환 선수의 손은 바로잡았다"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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