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아는 형님' 빛낸 인간 비타민..'엉뚱X상큼' 예능 블루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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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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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YENA(최예나)가 '아는 형님'에서 '예능 블루칩'다운 기량을 과시했다.


최예나는 지난 10일과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가을맞이 수학여행 편에 출연,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오랜만에 형님 학교 멤버들과 재회한 최예나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최근 솔로 활동을 끝냈다"라고 밝혔다.


츄가 최예나와 친해지고 싶어 먼저 연락을 했다고 말하자 최예나는 "친해진 지 3일 됐다"며 "같은 학교였는데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94년생 동갑내기다.


이후 최예나는 최고의 선비가 되기 위해 문안인사, 지난날 반성, 학문 토론 등 실제 선비 일과를 똑같이 체험했고, 저녁식사 재료가 걸린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대결에서는 기상천외한 옛 물건들의 등장에 엉뚱한 오답 퍼레이드로 웃음을 선사했다.


조선시대로 타임 슬립한 최예나는 한복을 입고 낭자로 변신, '최고의 선비 선발전' 콩트에서 빈틈없이 치고 들어오는 멤버들의 드립에도 막힘없는 순발력 넘치는 리액션 열연을 펼쳤다. 최예나는 장원급제 윷놀이에서 '복불복 엿치기', '시조 짓기', '신동 대감의 마음을 맞혀라' 등 다양한 미션에서 활약하며 콩트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최예나는 '시조 짓기' 미션에서 뛰어난 작문 실력으로 가볍게 성공하며 팀 승리에 견인했다.


한편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SMARTPHONE(스마트폰)'을 발매한 최예나는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가수 최예나(YENA)가 3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스마트폰(SMARTPHONE)'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예나의 타이틀곡 '스마트폰(SMARTPHONE)'은 에너제틱한 드럼 비트와 전자베이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스마트폰이 일상이자 친구가 되어버린 현시대를 최예나의 시선으로 재기발랄하게 표현했다. 2022.08.03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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