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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녹화했는데 지방 차별?"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첫방 순서에 대구민심 뿔났다[★NEW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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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됐다. /사진제공=KBS
방송인 김신영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됐다. /사진제공=KBS

'전국노래자랑' 새 MC 김신영으로 시작하는 방송 첫 회가 먼저 녹화한 대구가 아닌 이후에 녹화한 경기 하남 편으로 방송된다고 알려져 대구 시민들의 반발이 생겨났다.


6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시청자 게시판에는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의 선택이 이해가 안 갑니다 왜 먼저 녹화한 대구 달서구 편을 늦게 나가고 늦게 녹화한 경기도 하남시편을 먼저 나가나요. 그것도 김신영님이 대구의 딸인데 말이죠 방송도 대구의 딸답게 대구 달서구 편 먼저 나가야 하는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적는다. 새로운 진행자 개그우먼 김신영님 첫 방송이 대구 달서구 편이 아니라 나중에 녹화했던 경기도 하남시 편을 첫 방송으로 나간다고요? 이건 아니죠. 진짜 대구 달서구민으로서 너무 열이 받는 상황입니다"라고 항의했다.


이어 "왜 늦게한 경기도 하남시 편이 김신영님 투입 후 첫 방송으로 잡았죠? 진짜 이해가 안 갑니다"라며 "지방도시 차별하는 겁니까. 수도권이라서 먼저 나가고 진짜 지방 사는 사람으로서 너무 서럽네요. 진짜 다시 생각해도 너무 화가 나네요"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7일 역시 또 다른 작성자가 '전국노래자랑 하남시 편 먼저 방송은 아닌 것 같다'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작성자는 "방송국 사정에 따라 전국노래자랑 편성은 나중 녹화한 것을 먼저 내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 경우는 다르다. 국민 MC 송해님이 돌아가시고 정식 MC인 김신영이 첫 정식 녹화라는 상징성이 있는 대구 달서구 편 방송인데 이걸 나중에 돌리는 것은 대구시민 우롱이고 대구시민이 아닌 내가 일반적인 관점에서 봐도 아닌 것 같다"고 의견을 남겼다.


'전국노래자랑'은 MC 송해의 별세 이후 새 MC 김신영이 진행하는 첫 회 방송의 편성을 16일 경기 하남시 편으로 정하고 알렸다. 대구 달서구 편은 그 다음 주인 23일로 편성했다. 그러나 대구 달서구 편은 지난달 3일 녹화됐고, 하남시 편은 지난달 17일 녹화됐던 상황.


'전국노래자랑'은 경기 하남시 편을 녹화할 당시 언론에 처음으로 현장 공개를 하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인사한 바 있다.


앞서 대구 시민들은 대구가 고향인 김신영을 '대구의 딸'로 부르며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를 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 그러나 '전국노래자랑'이 언론 초청과 함께 이뤄진 경기 하남시 편을 첫 방송으로 편성한 것에 대구 시민들은 제작진이 지역 차별을 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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