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킹받는 차트' MC 배성재가 끔찍한 스토킹 범죄에 경악한다.
16일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쇼킹받는 차트' 측에 따르면 오는 17일 정규 편성 후 첫 방송되는 '쇼킹받는 차트'에서는 집착이 불러온 소름 끼치는 사건 사고를 다룰 예정이다.
그중 '첫사랑 이별 공식'이라는 제목의 충격 실화가 소개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안나와 이바노프.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만난 이들은 서로의 매력에 푹 빠져 연애를 시작했다. 대학에 진학하며 장거리 커플이 됐지만, 여전히 알콩달콩한 사이를 자랑하며 이들의 행복은 계속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이바노프는 안나에게 갑작스러운 이별을 통보했다. 한순간 연인에게 이별을 당한 안나는 새로운 만남과 여행을 통해 실연을 극복했다. 하지만 먼저 이별을 고했던 이바노프가 이별 후폭풍을 겪게 되며 상황은 급 반전됐다.
이바노프는 SNS 염탐을 시작으로 늦은 밤 미련이 가득한 메시지를 보내는 등 헤어진 후 하지 말아야 할 '이별의 공식'들을 밟아갔다. 여기에 그치지 않은 이바노프는 급기야 안나를 직접 찾아가게 됐는데, 때마침 안나는 다른 남성과 함께였다. 이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 이바노프는 '총기난사'라는 참혹한 범죄를 범했다.
입을 다물 수 없을만큼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에 배성재는 "미쳤다. 본인이 헤어지자고 해놓고"라며 황당함을 표현했다. 랄랄은 "자격지심과 열등감, 분노, 질투가 합쳐졌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승국 또한 "스토킹과 집착은 사랑이 아니라 범죄다"며 차가운 일침을 더했다.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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