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에서 유민상이 '썸남'으로 등극했다.
유민상은 11일 방송된 iHQ 채널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직장인 회식 메뉴'(이하 '맛있는 녀석들') 특집에서 후배 개그우먼 한윤서와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경은 "한윤서와 숍에서부터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한윤서의) 이상형이 유민상이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유민상은 자신 때문에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는 한윤서의 말에 "급한 일이 있다"며 자리를 피하는 듯 일어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유민상과 한윤서는 '쪼는 맛' 미션에도 같은 번호를 선택하는가 하면, 즉석에서 썸 상황극을 선보였다.
유민상은 첫 메뉴로 등장한 차돌박이에 한윤서가 후추를 듬뿍 뿌려 눈총을 받자 "난 후추를 좋아한다"며 그의 실수를 감싸는 다정함을 드러내기도. 또한 그는 또 주변에서 "왜 회식하면서 연애질이냐"는 반응이 나오자 "왜 이렇게 불판이 뜨겁냐. 내 마음처럼"이라고 말하면서 썸남 콘셉트에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유민상은 이어 차돌박이 두 장을 붙여 하트 모양을 만든 후 "오늘부터 차돌박이는 사랑"이라고 말하면서 한윤서에게 시선을 줘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2차 회식 장소로 방문한 횟집에서도 유민상과 한윤서의 핑크빛 분위기는 이어졌다. 유민상은 한윤서의 광어회 특별 맛팁에 "막 잡아 올린 맛"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민상의 썸 기류가 계속 되자, 멤버들은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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