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오은영, 자주 드러눕는 금쪽이에 "탐색+탐구 좋아하는 아이"[★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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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나리 기자
/사진='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화면
/사진='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화면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오은영이 금쪽이의 행동을 보고 탐색과 탐구를 좋아하는 아이라고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길바닥에 드러눕는 언어 천재 4세 아들이 소개됐다.


이날 금쪽이의 부모님은 자주 짜증을 부리며 드러눕는 아이의 원인을 낮잠이라고 의심했다. 하지만 오은영의 생각은 달랐다. 오은영은 "낮잠을 안 자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금쪽이라는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가 더 중요하다. 그래야 드러눕는 행동과 집착하는 행동이 이해될 것 같다"며 탐색과 탐구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라고 알렸다.


오은영은 "이것을 마스터해야 되는 아이다"라며 궁금한 것을 마스터해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라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충분히 알고 나면 그다음에 다른 아이템으로 넘어간다. 이 두 분은 아이가 좋아하는 거에 지지와 공감이 적다"며 아쉬워했다. 오은영은 "훈육 금지 제한에 많은 비중이 쏠려있다. 그러다 보니 불만이 많다. 말도 잘하는데 말로 표현했을 때 안 먹혀서 그래서 드러눕는다"고 전했다.


오은영은 "탐색은 눈으로 봐야 한다. 낮잠은 싫을 거다"며 문제행동이 오히려 장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설정을 잘해주면 나중에 연구자가 되기도 한다"며 기대했다.

/사진='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화면

한편 금쪽이의 엄마는 동생을 때리는 금쪽이에 인형을 때리며 "이렇게 해"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은영이 깜쪽 놀라 "잠깐만요 어머"라고 말했다. 영상 속 엄마는 금쪽이에 "빨간 공룡을 때리는 거야. 사람 때리면 안 돼"라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깜짝 놀랐는데 감정을 격한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실 감정은 말로 표현했을 때가 제일 정확하고 바람직하다. 감정을 행동으로 하는 거에 익숙해지면 말로 표현하는 걸 못 배운다"고 전했다.


오은영은 "얘는 말도 잘 하는 얘다. 더 표현을 잘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지 왜 거꾸로 말을 잘 못할 때 하는 행동을 가르치냐. 모델링을 시킨다. 막 시범을 보인다. 잘나가고 있는 얘가 2단계에서 3단계로 나가면 되는 얘를 왜 퇴보를 시키냐"며 잘못된 행동이라고 알렸다.


오은영은 "얘는 사람이 싫은 게 아니라 그 영역으로 넘어오는 게 싫다"며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동생이 싫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금쪽이를 키우실 때는 행동수정이나 제한 설정하는 거에 몰두하면 안 된다. 얘가 탐구하고 싶어 하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하고 지지하고 공감해 주고 표현해 줘라"고 설명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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