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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남편 "아내가 아동학대로 신고했다" 최초 [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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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기자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방송화면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방송화면

'결혼지옥'에 출연한 남편이 아동학대로 신고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36세 초혼 남편과 40세 재혼 아내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왔다.


이날 남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둘만의 관계로는 안 싸운다. 아이가 항상 엮여 있다"라고 호소했다. 부부 사이에는 7살 된 딸이 있고, 딸은 아내가 재혼 전 남편 사이에서 낳아왔다고 소개했다.


남편은 "(아내가) 저를 아동 학대로 신고했다"라고 말해 제작진이 모두 놀랐다. 아내는 남편의 강압적인 모습이나 통제하는 모습, 명령조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아동 폭력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에 남편은 "굳이 그렇게 신고해야 했나"라며 서운해했고, 아내는 "아동학대가 확실하다. 본인은 아직까지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라며 갈등을 드러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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