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싸우면 다행이야' 박준형, 성훈이 해파리에 쏘여 고통스러워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대식가 삼 형제(성훈, 박준형, 양치승)가 배낚시에 도전했다.
이날 박준형은 별 소득이 없는 통발에 실망해 성훈, 양치승에 "배낚시 어때"라고 제안했다. 박준형은 바다 중간에 있는 갈매기를 가리키며 "저분들도 왜 저기에 있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치승은 "그럼 우리도 저기로 나가죠 뭐"라며 동의했다. 박준형은 "생선 한 마리는 큰 거 잡고 싶다"라며 기대했다. MC 붐은 "낚싯대도 없고 장비가 없는 상황이다"라며 걱정했다.
이후 성훈과 박준형이 배를 탄 양치승을 끌고 바다 중간으로 이동했다. 성훈과 박준형은 수영을 하다 "와"라며 비명을 질렀다. 박준형은 "너무 따가워"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성훈도 역시 "아 따가워"라며 괴로워했다. 박준형과 성훈은 근처 바위에서 온몸을 살폈다. 박준형은 "조그만 바늘들을 수천 개를 던진 것 같아"라고 설명했다. MC 안정환은 "위험해 위험해 빨리 나와야 돼"라며 걱정했다.
한편 성훈은 바다에 홀로 있는 양치승을 데려오기 위해 고통을 참고 다시 수영했다. 토니는 "저걸 간다고요 또?"라며 놀랐다. 성훈은 밧줄을 가지고 다시 양치승에게 갔다. 성훈은 "목부터 헤엄치는데도 계속 쐈다"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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