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샤기컷을 했던 김숙의 과거 자료화면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배우 강경준이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덕팀의 강경준 인턴 코디와 김숙 팀장은 예비 신혼부부 의뢰인을 위해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위치한 매물 1호 '신혼집에서 뭐 HONEY'에 방문했다. 매물을 둘러보던 중 김숙은 집 내부에 위치한 감성적인 계단을 보며 "너무 매력적이다. 이건 시트콤 감성이다. 청춘 드라마에는 이 계단이 무조건 나온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붐은 "맞다. 청춘 시트콤 단골 배경이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숙은 "다들 시트콤 출신들 아니냐"라며 '홈즈' 출연진 중 과거 시트콤에 출연했던 출연자들을 언급했다. 19년 전 MBC 시트콤 '논스톱 5'에서 반항미 가득한 20대 역할을 맡은 강경준뿐만 아니라 붐 역시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맨스'에서 '붐 기자' 역할로 출연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MBC 시트콤 '레인보우로망스'에 붐과 함께 출연했던 자신의 과거 자료화면을 '홈즈' 멤버들과 같이 시청했다. 당시 유행이었던 샤기컷 머리를 하고 있던 김숙을 보며 박나래는 "덕 팀장님 머리를 누가 쥐 파먹었냐"라고 했고, 붐은 "아니다. 유행하던 머리다. 이효리 씨 머리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머리, 다른 느낌의 자료화면에 양세찬은 "엑스 재팬 머리 아니냐"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숙은 "여기 덕팀은 다 시트콤 출신이다"라며 자부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영진은 복팀을 향해 "시트콤 해봤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영진이 가리킨 복팀 자리에 앉아 있던 김소현 인턴 코디는 "저요?"라며 질문의 당사자가 자신인지 확인했다. 이에 박영진은 "아니요, 양세형 씨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김소현을 무안케 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김소현에게 "주인공 병이 심하시다"라 했고, 붐은 "저기 핀 조명 하나 때려주세요"라고 하며 김소현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놀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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