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나인우→유선호, 기상천외 미션으로 당일 퇴근 성공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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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1박2일' 배우 나인우가 속담 퀴즈를 맞춰 당일 퇴근에 성공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유산을 지켜라' 마지막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광화문 광장 한복판에서 "나를 따르라"를 가장 크게 외치는 멤버가 최종 승리를 차지한다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문세윤과 김종민은 이에 극도로 창피해하며 짧은 비명을 지르고 돌아왔으나 나인우만은 당당한 자세로 걸어가 눈길을 모았다. 나인우는 심호흡까지 하더니 허리까지 뒤로 젖히며 온 힘 다해 "나를 따르라"를 외쳤고, 멤버 중 '성량 왕'에 올라 최종 우승까지 차지했다.


문세윤은 서울미래유산에 선정된 서울 음식 한 상을 만끽했고, 딘딘은 우승을 처음 해 보는 나인우의 어색한 모습에 "남의 음식 먹는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패자들에게 주어진 음식은 떡국이었다. 김종민은 "떡국 그만 먹고 싶다"고 좌절했고, 유선호는 연정훈에 "형은 떡국 6그릇째 아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이어 야경을 즐기기 위해 한강으로 향했다. 김종민은 차 안에서 '재산 500억 원설'을 언급하며 억울해했는데, 딘딘은 "잘못 나왔다고 해서 물어봤는데 주식 때문에 480억 됐다고 했다"고 설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종민은 하다 못해 숫자를 말하면 업다운으로 진실을 밝히겠다고 나섰고, '6'이라는 숫자에 "오케이"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연정훈은 "500이 아니라 600억 원이었냐"고 놀라 웃음을 더했다.


한강에 도착한 제작진은 갑자기 "퇴근 미션을 진행하겠다"고 전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각자의 집과 가까운 다리에서 개인별 맞춤형 미션을 진행하여 성공 시 바로 퇴근하시면 된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첫 순서는 바로 김종민이었다. 제작진은 평소 골프를 즐겨 하는 김종민에게 '컵라면 홀인원'을 미션으로 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김종민은 "골프에서는 홀인원 성공하면 천만 원을 주는데 이걸 하라고?"라 좌절했고, 추가 기회를 얻기 위해 무릎까지 꿇어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김종민은 세 번의 시도에도 결국 실패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다음 순서는 나인우, 유선호였다. 제작진은 나인우에게는 "퀴즈를 단 한 문제라도 맞추면 성공"이라고, 유선호에게는 "여자 제작진 세 사람 중 한명이라도 팔씨름을 이기면 성공"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나인우는 "주경야경", "구르는 돌은 날기도 한다", "까마귀 날자 온 세상이 파랗게"라며 기절초풍할 오답을 늘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으나, 겨우 "지성이면 감천" 한 문제를 맞춰 퇴근에 성공했다. 유선호 역시 여유롭게 팔씨름에 이겨 퇴근에 성공했다. 문세윤은 "힘 떨어지고 지식 떨어져서 가는 거 아니냐"며 어이없어했으나, 유선호는 "만만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연정훈은 아이스크림 복불복에 성공해 지난 얼음 복불복의 실패를 설욕하고 퇴근을 쟁취했다. 남은 딘딘은 전 농구선수 이규섭의 아들인 초등학교 6학년 이승민과의 농구 대결에서 패배했고, 문세윤은 양꼬치가 올려진 테이블 보 빼기에 실패해 함께 1박을 보내게 됐다. 세 사람은 해탈한 표정으로 양화대교로 향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때 세 사람에게 "치킨을 시켜 가장 먼저 오는 사람은 퇴근하셔도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황급히 치킨집에 전화를 걸었고,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문세윤의 치킨이었다. 문세윤은 행복한 표정으로 퇴근했고, 남은 두 사람은 최후의 1인 자리를 걸고 '찻잔 눈치 게임'을 시작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한 것은 김종민이었다. 홀로 남은 딘딘은 쓸쓸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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