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아들 은우를 위해 전속 셰프 '호든램지'로 변신한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7회는 '고맙고 사랑스럽고 그래'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김준호는 아들 은우를 위해 메인 셰프로 변신하며 오직 은우만을 위한 맞춤형 코스요리를 대령한다. 과일 껍질 깎는 법도 모르던 초보 아빠에서 셰프까지 된 열혈 아빠 김준호의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최근 녹화에서 김준호는 조리복을 입고 만반의 준비를 한 채 은우를 위한 홈스토랑을 개업했다. 김준호는 "아빠가 진짜 레스토랑에 온 것처럼 스페셜로 해줄게"라며 식탁보를 올린 뒤 촛대와 꽃병 등 소품을 차곡차곡 놓으며 집 안을 금세 레스토랑 분위기로 바꿨다. 김준호는 "손님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라며 웨이터 역할까지 자처했다.
특히 김준호는 은우에게 단호박 수프, 손칼국수, 과일 3종, 맨손 착즙 과일 주스 등 코스 요리를 선사하며 '호든램지' 클래스를 뽐냈다. 김준호는 단호박 수프 애피타이저를 시작으로 메인 요리인 칼국수를 만들기 위해 직접 밀가루 반죽을 하며 거실 한복판 수타쇼를 벌였다.
또한 김준호는 커다란 오렌지를 기구도 없이 맨손으로 착즙, 펜싱으로 다져진 국가대표 전완근을 탄생한 오렌지 주스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김준호의 홈스토랑에 특급 손님이 된 은우는 반짝 반짝한 눈으로 연신 호출벨을 누르며 기대를 드러냈다. 은우는 '호든램지'표 코스 요리를 20분 만에 남김없이 싹쓸이했다는 후문이다. 24일 오후 10시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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