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트롯2'에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논란의 반사이익은 없었다.
TV조선 '미스터트롯2'가 9일 방송에서 톱7이 결정 된 가운데, 시청률 데이터 기업 TNMS가 '미스터트롯2' 시청률에 지난 7일 종료된 MBN '불타는 트롯맨'의 시청률 반사이익이 있었는지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불타는 트롯맨'에서 황영웅이 폭행 논란 가운데 2월 28일 결승 1차전에서 하차하지 않고 출연하자 '불타는 트롯맨' 시청률(TNMS 유료가구 기준)은 4주 연속 상승세에서 돌아서서 한 주 전 13.2%에서 12.9%로 떨어졌다.
하지만 '미스터트롯2'는 황영웅 폭행논란 반사이익을 얻지 못하고 같은 주 방송 11회차(3월 2일)에서 동반 시청률 하락을 했다. 시청률이 한 주 전 16.5%에서 15.3%로 내려간 것.
'미스터트롯2'는 '불타는 트롯맨'이 지난 7일 종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사이익을 얻지 못하고 같은 주 방송 9일 준결승전에서 시청률이 상승하지 못한 채 지난주 15.3%에서 14.9%로 하락했다.
TNMS는 시청자들이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을 큰 맥락에서 동일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으로 보고 있어, 한쪽 흥행이 다른 쪽 흥행에 동반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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