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노을 스타뉴스 기자] 배우 박원숙이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3'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울음을 터트린 박원숙과 그런 그를 조용히 위로하는 안소영, 혜은이, 안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고편 속 박원숙은 "나머지는 가족들이 있다. 자녀들도 있고. 난 걔밖에 없었다. 나는 빵점짜리 엄마였는데 느닷없이 그런 일이 일어난 거다"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어 "너무 미안하다는 말로는 다 못할 만큼 너무 미안하다"고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듣던 안소영, 혜은이, 안문숙 역시 눈물을 삼키며 박원숙의 슬픔에 공감했다.
앞서 박원숙은 2003년 교통사고로 외아들을 떠나보냈다. 당시 박원숙의 아들은 서울 강서구 한 도로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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