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유튜버 이해인이 자신의 노출 콘텐츠가 창피하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서는 이해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속옷을 벗고 피아노 연주를 하는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해인이 등장했다. 그는 노출 콘텐츠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해인은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피아노 치는 영상을 올리고 있다"며 "사람들은 피아노를 정장이나 드레스 갖춰 입고 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꼭 그렇게 답답하게 할 필요가 뭐가 있냐. '난 나만의 길을 가겠다' 싶어서 얇은 원피스를 입었더니 조회수가 엄청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강한 도전을 해볼까 하다가 이렇게 됐다"며 "하지만 노출이 포커스인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해인은 "노출하는 건 창피하지 않다.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게 더 창피하다"며 "각자의 장점이 있고 어필하고 싶은 게 있는데 저는 영리하게 활용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노출증이 아니라 예술이다. 하나의 그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해인은 구독자 121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100만 구독자 유튜버에게 주어지는 골드버튼은 받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이해인은 "내 영상이 성적 콘텐츠로 분류돼 자격이 박탈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해인은 2005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tvN '롤러코스터'로 이름을 알린 그는 유튜버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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