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도 못 들던 강아지 걷게 하기까지..배정남의 노력 [★NEWSing]

발행:
김미화 기자
/사진=배정남
/사진=배정남

배정남이 반려견 벨이 혼자 서서 사진을 찍고, 걷는 모습을 공개해 감동을 전했다. 급성 디스크로 인해 수술을 받고, 누워서 고개도 못 들던 벨이 걷기까지. 배정남의 노력과 지극정성이 있었다.


배정남은 1일 "아빠 흐뭇. 이런 날이 오긴 오네예. 자랑스런 내 딸램씨"라는 글과 사진,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 배정남은 자신의 다리 힘으로 혼자 우뚝 서 있는 벨의 뒤에 앉아 흐뭇한 표정으로 반려견을 바라보고 있다.


또 벨은 입에 공을 물고 혼자서 걸어가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한다.


벨 /사진= 배정남

앞서 배정남은 지난해 8월 벨이 급성디스크에 걸렸다고 알렸다. 배정남은 "벨이 급성디스크가와서 움직이지도 서지도 못하는상태가 되었어요..세상 착하고 밝은앤데 정말이지 가슴이 미어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다 제 잘못인거 같아 죄책감만 드네요"라며 절절한 마음을 밝힌 바 있다. 벨은 수술을 받고 다행히 큰 수술을 잘 버텨냈으며, 배정남이 주문한 반려견용 휠체어 등의 도움을 받아 재활 훈련을 받았다.


배정남은 벨을 꾸준히 훈련을 시키고 보살피는 다정한 모습으로 응원 받았다. 처음 배정남이 벨의 모습을 공개했을 때는 고개도 들지 못하고 축 쳐진 채 누워만 있었지만, 현재 벨은 혼자 설수 있고, 공을 물고 걸어갈 수 있다.


급성 디스크로 잘 일어나지 못했던 벨

이같은 벨의 치료는 배정남의 지극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해 8월 벨의 급성 디스크 수술 소식과 함께 재활 의지를 다졌던 배정남은 자신의 SNS로 벨의 재활 모습을 공개하며 응원 받았다.


배정남과 작품을 함께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배정남이 바쁜 촬영일정에도 새벽같이 일어나 벨과 훈련소에 다녀오고, 정성을 다해서 보살폈다.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절대로 그렇게 할 수 없다"라며 감탄을 전하기도 했다.


벨의 훈련을 꾸준하게 진행하며 재활하던 배정남

이처럼 자신의 반려견을 진짜 딸처럼 사랑하고 아끼는 배정남의 모습과, 그런 아빠의 사랑을 아는지 네 발로 다시 서서 걷는 벨의 모습은 큰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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