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남궁인 "응급실 폭행 가장 많아..거의 술 때문"[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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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나리 기자
/사진='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사진='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의사 남궁인이 응급실에서 술 취한 환자들이 폭행을 많이 저지른다고 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안소영, 박원숙, 혜은이, 안문숙이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목동병원 임상조교수 남궁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과거 욕실에서 미끄러져 턱을 다쳤던 박원숙은 인터뷰에서 "나이가 드니까 이것저것 걱정이 되더라"라며 걱정했다.


남궁인은 멤버들(안소영 박원숙 혜은이 안문숙)에게 "응급실에서 일을 하면 사명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남궁인에 "제일 급한 건 상황이 뭐냐"라고 물었다. 남궁인은 "어떤 환자를 가장 먼저 볼 것인가를 정해놨다. 사람이 죽을 수 있는 중증질환 순으로 본다. 1순위는 심정지다"고 설명했다.


/사진='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안문숙은 남궁인에 "뉴스에서 보면 응급실에서 환자분이 화를 못 참고 폭행을 가하고 그런 것들이 많다"며 안타까워했다. 남궁인은 "거의 술 때문이다. 저희가 가장 폭행을 많이 당하는 과다. 안 맞아 본 사람이 없다. '내 아들 왜 안 봐주냐'하며 난폭하게 행동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원숙은 남궁인에 "욕실에서 넘어졌는데 교통사고 후유증처럼 온몸이 아프다"고 말했다. 남궁인은 "특히 노년분들 낙상사고가 많다. 가장 많이 넘어지는 게 대부분 집이다. 막상 넘어지고 나면 노년분들이 훨씬 위험하다"고 전했다. 남궁인은 "의학 교과서 맨 앞장에 쓰여있는 유명한 문구가 있다. 모든 병의 가장 큰 위험은 나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멤버들이 공감했다.


남궁인은 "노년층에 위험한 게 떡 드시는 거다. 찰기가 있는 떡이 기도를 막는다"라고 알렸다. 남궁인은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데 요양병원 가보면 명절에 떡을 해서 나눠 먹는다. 조심해도 하나 막힌다. 그래서 명절날 아침에 근무할 때 떡에 기도가 걸려 오시는 환자가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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