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에서 이장원이 배다해 상대역인 엑소 수호를 질투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장원이 배다해의 뮤지컬 상대역인 엑소 수호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장원은 뮤지컬 '모짜르트'에서 배다해가 상대역인 엑소 수호와 스킨십을 하는 연기에 대해 궁금해했다.
배다해는 "극중 누나 동생 역할이고 (스킨십도) 연기일 뿐"이라고 말했지만 이장원은 포옹까지 하냐며 계속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이장원은 극중 어떻게 연기를 하는지 직접 보여달라고 하기도 했다.
배다해는 이장원을 상대역으로 두고 직접 포옹을 하는 연기를 했고 이에 놀란 이장원은 깜짝 놀란 듯 배다해를 안지 못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출연진은 이장원의 행동에 어색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후 이장원은 "다해가 연기를 해야 하는 거면 어쩔수 없지만"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날 이장원은 목이 아픈 배다해를 위해 직접 간호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장원은 직접 배다해의 공연 연습 체크리스트도 짜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이장원은 배다해를 위해 매니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장원은 "배다해가 몇년 째 매니저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봉원은 "홀로 다 해서 이름이 다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원은 배다해를 위해 직접 뮤지컬 대사 호흡도 맞춰줬다.
이후 공연 연습실에 배다해를 데려다준 이장원은 연습하느라 수고한 배다해와 동료들에게 손수 만든 곶감을 나눠주며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이장원은 연습 내내 배다해가 상대 남자 배우와 연신 포옹을 하고 춤을 추고 심지어 무릎 위에도 앉자 표정이 싸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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