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하트시그널4'가 또 다시 출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하트시그널4'은 지난 4월 27일 공식 채널들을 통해 주요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트시그널'은 시즌2의 높은 화제성 이후 출연자 간의 리얼한 관찰 연애 콘셉트로 사랑을 받으며 이번 시즌4에 대한 관심을 높여갔다.
하지만 일각에서 제기된 출연자를 둘러싼 논란으로 기대감에 찬물이 제대로 끼얹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예고 영상에 담긴 한 여성 출연자가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하트시그널4'에 출연했다는 주장을 내비치며 사실 여부에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이 의혹 제기의 근거로 해당 출연자의 SNS에서의 정황을 덧붙이며 이 출연자가 최근까지 의사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 중이었는데 '하트시그널4' 출연을 앞두고 돌연 SNS 흔적을 지웠다는 주장을 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채널A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제작진은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 과정을 약속하고 출연자들의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생활기록부를 모두 받아 들여다봤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사실관계를 떠나) 다시 출연자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며 방송 이후 후폭풍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하트시그널'의 출연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시즌1 때 출연한 배우 강성욱의 성범죄 논란을 비롯해 유튜버 아옳이와의 이혼 소송 등으로 시선을 모았던 불륜 논란으로 서주원 역시 곱지 않은 시선을 피하지 못했다. 시즌2에서는 큰 인기를 모았던 김현우의 음주운전 전력이 드러났고 시즌3에서는 천안나 이가흔의 과거 학교 폭력 가해 이슈가 질타를 받았다.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하트시그널4'가 이번에는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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