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준이 우승을 위해 칼을 갈고 돌아왔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 69회에서는 '미스터트롯2 팔인팔색' 특집으로 김용필, 황민호, 윤준협, 송민준, 추혁진, 장송호, 길병민, 이하준이 출격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장민호는 송민준에 "화밤 녹화날만 기다렸다고?"라며 묻자 송민준은 "저번 라이벌 매치 때 장송호에게 한 번 패배한 적이 있다. 오늘은 확실하게 이겨줘야겠다"며 장송호의 기선을 제압했다.
장민호가 "(송민준의) 도전을 받아들이겠냐?"고 묻자 장송호는 "동생에게 꼭 다 가져가야만 후련하겠냐"며 송민준에게 소리쳤다.
이에 송민준은 "너 몇 등 했더라?"는 질문을 했고 장송호는 "조용히 하겠다"며 입을 다물었다.
이 모습을 본 붐은 "민준 씨가 탑7이랑 녹화할 때는 아무 말 없다가 탑7만 없으면 난리가 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민준은 붐의 말에 굴하지 않고 "탑 7을 제외하고 내가 1등이다. 용의 꼬리가 되느니 뱀의 머리가 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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