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강철원 사육사가 판다 푸바오와의 이별을 앞두고 눈물을 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유퀴즈'에서는 '푸바오 할아버지'라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출연했다.
푸바오는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 번식에 성공한 자이언트 판다다. 애교 많고 귀여운 푸바오의 모습이 최근 SNS에 공유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철원 사육사에 따르면 현재 푸바오는 판다의 습성에 따라 부모, 사육사로부터 독립해 생활 중이다. 또 푸바오는 워싱턴 조약에 따라 성 성숙이 이뤄지는 2025년에 중국에 가야 한다고.
강철원 사육사는 "판다들은 생후 만 4년이 되면 성 성숙이 이뤄진다. 그래서 짝을 찾으러 중국에 가야 한다. 우리에게는 아쉬움이 남지만, 푸바오가 잘 지낼 수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보호동물협회와 시기를 협의해야 한다"고 밝힌 강철원 사육사는 아직까지 협의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푸바오가 한국에 남길 바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강철원 사육사는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동물이 행복한 건 다르다"며 "동물의 편에서 생각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와 이별을 가정하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할아버지에겐 넌 영원한 나의 아기 판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엄마, 아빠는 걱정하지 마라. 내가 잘 돌보겠다. 너도 잘 적응하고 좋은 친구들 만났으면 좋겠다. 할아버지 가슴 속에도 네가 영원할 거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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