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꾸' 산다라박, 비혼 결심 "어차피 다 돌아와" 실패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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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인턴기자
/사진='노빠꾸 탁재훈' 화면 캡처
/사진='노빠꾸 탁재훈' 화면 캡처

가수 산다라박이 결혼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선 '노빠꾸 나오려고 야해진 산다라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탁재훈은 산다라박에게 "왜 결혼 안 했냐? 남자가 싫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그런 건 아니다. 비혼이다. 주변에 실패한 분들을 많이 봐서.. 한 번 다들 갔다 오길래 나도 결혼하면 어차피 돌아오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이에 탁재훈은 "가장 가까운 주변엔 누가 있냐"고 질문하자 산다라박은 "앞에 있는 거 같다"라며 탁재훈을 지목해 웃음을 유발했다.


탁재훈은 "동남아에서 인기가 많지 않냐. 얼마나 버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많이 좋아해 주신다. 필리핀은 연차에 따라 출연료가 오른다. 그때 아무리 인기가 많았어도 당시에 신인이어서 많이 못 받았다"고 전했다.


신규진은 "반장님 가시면 엄청 많이 받겠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거의 죽을 때 부자가 되겠다"고 말해 산다라박을 폭소케 했다.


탁재훈은 "필리핀의 탁재훈은 누구냐? 파퀴아오 아니냐?"고 묻자 산다라박은 "애매하다. 그정돈 아니다. 파퀴아오는 너무 슈퍼스타다"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내가 뭐 슈퍼스타라고 했나. 참나, 파퀴아오 얼마 버냐?"고 묻자 산다라박은 "파퀴아오는 거의 마을을 지어주고 집도 지어주고 학교도 만들어주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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