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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배구 여제 김연경, 은퇴 시기 고민.."박수 칠 때 떠나야"[★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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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인턴기자
/사진='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사진='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배구선수 김연경이 은퇴시기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499회에서는 십년지기 농구선수 오세근과 만난 김연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경은 아침에 일어난 후 침대위에서 휴대전화를 만지며 쉬는 날 아침을 만끽했다. 그는 몸을 일으켜 세안 후 정갈하게 정리된 화장대 앞에서 피부 관리를 했다.


이후 이불을 정리정돈하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업무 처리, 영어 선생님과 통화, 명상 후 요가, 공복 사이클 등 부지런한 모닝루틴을 이어갔다.


모닝 루틴을 마친 김연경은 서점으로 향했다. 책을 사들고 식당으로 향한 김연경은 십년지기 절친 농구선수 오세근과 반갑게 인사하며 책 선물을 건넸다.


이후 둘은 입이 떡 벌어지는 각종 해산물과 간장게장, 얼큰한 매운탕에 맥주까지 곁들여 폭풍 먹방을 보여줬다.


식사 도중 김연경은 오세근에 "너도 나도 은퇴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선수로 뛰는 것도 뛰는 건데 더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시기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서 VCR 영상을 보던 박나래가 은퇴시기를 생각 하냐고 묻자 김연경은 "적은 나이가 아니라 생각해야할 시기다. (MVP가) 아까운 걸 생각하면 앞으로 못 그만둔다. 끝도 없다"고 답했다.


오세근은 "너는 5년은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김연경이 "할 수는 있다. 몸 관리 하면. 근데 다들 얘기 하듯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지 않냐. 정말 시합도 못 뛰고 어물쩍 어물쩍 하다가 은퇴하고 싶진 않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경규 형님이 박수 끝날 때 떠나라고 했다"고 하자 김연경이 "저도 그 애기를 많이 들었다. 은퇴 얘기가 나오자 팬 분들이 이경규 그분 영상 꼭 좀 보라고 하더라"며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선수들) 본인이 어떤 결정을 하던지 우리는 존중해 줘야한다"며 소신 발언을 해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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