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집 전면 철거 결정..험난한 벽돌 쌓기 [세컨하우스2]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세컨 하우스2'
/사진제공='세컨 하우스2'

'세컨 하우스2'에서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위기 상황 속에서 물오른 협동심을 발휘한다.


27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 측에 따르면 오는 29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가 본격 집 짓기에 돌입한다.


앞서 박상욱 교수는 최수종과 하희라를 긴급 호출, 빈집의 대대적인 보강이 필요하다며 공사를 중단시켰다. 이로 인해 결국 집 전체 철거가 결정됐고, 최수종과 하희라는 집을 새로 지어야 하는 수준의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빈집을 마주했다.


이들은 걱정도 잠시 일할 준비에 나섰다. 최수종은 하희라의 앞치마 끈을 묶어주면서 "끈을 묶어? 사랑의 밧줄을 묶어?"라며 사랑꾼 모드를 발동했지만 하희라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럼에도 최수종은 굴하지 않고 "사랑의 밧줄로 당신을 꽁꽁 묶소이다"라며 웃음 짓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특히 안전모를 쓰는 와중에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먼저 벽돌 쌓기에 돌입했다. 최수종은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무거운 벽돌을 나르고 그를 지켜보던 하희라는 불안해했다. 하지만 이들은 합심해서 벽돌뿐만 아니라 만만치 않은 무게의 시멘트도 열심히 날랐다.


준비된 자재로 하나 둘씩 벽돌을 쌓아가던 그때 두 사람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여태 쌓아온 벽돌을 모두 뜯어내고 다시 쌓아야 한다는 것. 절망감에 휩싸인 채 반복된 벽돌 쌓기에 지쳐버린 이들 부부가 무사히 작업을 끝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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