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양치승, 무거운 짐 번쩍 든 초아에 "운동 가르친 보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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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인턴기자
/사진='안싸우면 다행이야' 화면 캡처
/사진='안싸우면 다행이야' 화면 캡처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이 가수 초아가 무거운 짐을 한 번에 번쩍 들자 뿌듯해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136회에서는 무인도에 간 셰프들 레이먼킴, 정호영과 이들의 식자재 납품 팀으로 합류한 성훈, 양치승, 초아의 '자급자족 재료 구하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호영은 "여기 계신 분들이 잡아주시면 섬마카세로 딱. 섬에서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을 해드리겠다"며 기대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일단 중요한 게 잡아서 모아서 먹는 게 아니고 돌아다니면서 바로 먹고, 옮겨서 또 바로 먹는 거다. 근데 좀 힘든 게 있다면 주방을 옮겨주셔야 한다"며 지게를 가리켰다.


양치승은 곧바로 셰프들의 요리도구를 지게에 한가득 싣고 이동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옆에 있던 초아도 막대에 주방용품을 가득 달아 짐을 날랐다. 이 모습을 본 양치승은 "내가 널 운동 가르쳐준 보람이 있다"며 뿌듯해했다.


반면 요리 담당인 정호영은 칼과 작은 가방 하나를 들고 앞장서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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