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리그' 허경환, 홍대 소개팅녀 소문에 "안타깝게 끝나" [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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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인턴기자
/사진='강심장 리그' 화면 캡처
/사진='강심장 리그' 화면 캡처

개그맨 허경환이 '홍대 소개팅녀'와 관련된 제보에 대해 해명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서는 개그계 대표 꽃미남 허경환이 출격해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연애를 안 한 지 2~3년이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허경환이 솔로인 것에 의문을 표하며 연애 관련 루머에 대해 진실 공방을 펼쳤다.


허경환은 '미모의 여성이 없으면 술잔을 안 든다'는 김지민의 증언에 대해 "질문들이 왜 이 지경이냐. 예쁜 여자가 아니고 마음에 드는 여성이 없으면 술잔을 안 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술 두 잔, 세 잔 하면 예뻐 보인다. 그러면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허경환은 '소개팅녀와 만취된 상태로 홍대 거리를 누비고 다녔다'는 제보에 "코로나 전에 소개팅을 했는데 괜찮았다. 커피 한잔하다가 그분이 술을 먼저 먹자고 하더라. 근데 그 친구가 너무 많이 먹었다. 데려다주려고 홍대 건널목에 택시 타러 갔다. 그 앞에 우체통이 있었다. 그 친구가 만취해서 우체통 구멍에 발을 넣고 올라가려고 하더라. 힘겹게 택시 태워 보내면서 소개팅이 안타깝게 끝이 났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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