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암 투병 중 뮤지컬 병행.."감독, 암으로 죽었다 생각하라고"[유퀴즈][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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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록' 화면 캡처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록' 화면 캡처

가수 윤도현이 암 투병 중 라디오 진행과 뮤지컬 출연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213회에서는 록의 전설 YB 윤도현, 한국 골프의 영웅 박세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윤도현에 "부모님께도 (암 투병 사실을) 알린지 얼마 안 됐다고 들었다"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윤도현은 "조심스럽게 계속 숨기고 있다가 1차 약물 치료 때는 놀러 간다고 했다. 1차 치료에서 이 병은 대부분 나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1차 치료에서 실패했다. 2차는 방사선 치료였다. 그때는 어쩔 수 없이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다. 혹시나 더 걱정하실까봐"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록' 화면 캡처

이후 그는 방사선 치료와 라디오 진행, 뮤지컬 출연을 병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도현은 당시 뮤지컬에 출연했을 때 주인공 역을 맡았으며, 주인공이 극중 죽음을 맞이하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뮤지컬 감독에 주인공이 죽게 된 이유에 대해 물었으나, 암 투병중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감독은 "그냥 암으로 죽었다고 생각해라"고 답했다며 웃지 못할 일화를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 이야기를 들은 유재석과 조세호는 크게 당황해 머쓱하게 웃음을 지었으나, 윤도현은 담담히 이야기를 이어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착잡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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