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눈물 "편찮으신 母, 멀쩡하면 이런 부탁 안 해"..임영웅 영상편지에 울컥 [스타이슈]

발행:
최혜진 기자
서장훈, 임영웅/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서장훈, 임영웅/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서장훈이 편찮으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가수 임영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우리 어머니가 편찮으신데도 임영웅 씨 노래만 틀어놓고 계신다"며 "임영웅의 노래로 위로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후 서장훈은 임영웅에게 영상 편지를 부탁했다. 그는 "내가 웬만하면 누구한테 이런 얘기를 안 한다"며 어렵사리 부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영웅은 서장훈의 어머니 이름을 부르며 "김정희 여사님 얼른 쾌차하셔서 콘서트장에 직접 한 번 모시고 싶다. 얼른 쾌차하셔서 (서) 장훈이 형이랑 같이 콘서트장에서 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는 "(어머니가) 멀쩡히 계시면 이런 부탁을 안 했을 텐데"라며 연신 눈물을 닦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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