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녀' 서동주 "폰팅 이상민, 별로라고..왜 차였지?"[돌싱포맨][★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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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이상민과 '폰팅'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서동주, 이승윤, 양동근이 돌싱포맨(이상민,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과 만났다.


이날 '돌싱포맨'에서 '뇌섹녀' 서동주가 이상민과 관련해 깜짝 폭로했다.


이날 김준호는 서동주에게 "아니 형(이상민)이 동주 씨와 폰팅했다는 건 뭐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서동주 씨가 프로그램 나갔을 때, 서장훈 씨가 나 아는 사람 있는데, 통화 한번 해보세요. 하고 그냥 바로 연결 시켜준거야"라고 설명했다. 서동주가 서장훈이 MC를 맡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화 통화를 하게 됐다는 것.


서동주는 "제가 (서장훈에게) '너무 상황이 어렵다. 애인이 없다' 했더니, (서장훈이) '좋은 남자 소개해주겠다' 하면서 상민 오빠한테 전화를 걸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서동주는 "오빠(이상민)가 그때 당시 저를 잘 모르셔서 '어때? '만나' '연락해'라고 그러니까, '별로'라고 했다"고 깜짝 폭로했다. 서동주의 깜짝 폭로에 이상민은 당황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서동주는 "그런 뉘앙스의 말을 하니까. 나도 뭐 그렇게"라면서 "나도 그런 건 아니었는데, 왜 차였지? 이런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민은 두 손을 모으면서 "나 알잖아. 쉽게 접근 못하는 거"라면서 "3, 4년 전이었는데. 나는 모든, 그 후로도 소개팅 몇 번 했었는데, 다가가지, 못했잖아"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동주는 "애매했군요"라고 받아쳤고, 이상민은 "지금도 집에서 못 나가요. 아직까지 (누구를) 만나는 게"라고 말했다.


이때 탁재훈이 이상민의 발언과 행동에 대해 돌직구를 던지면서 아직도 그런다고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 '돌싱포맨'에서 서동주는 과거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았다. 그는 '실리콘 밸리의 유명 IT 억만장자와 연애를 했다'라는 말이 나오자 쑥스러워했다.


서동주는 "소개팅으로 우연하게 만나게 됐는데, 여자친구들 만나는 줄 남자친구가 있어서, 어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까 수소문으로 만나게 해달라고 해서 만났던 거예요"라고 말했다.


또 억만장자와 데이트 내용을 궁금해하는 돌싱포맨을 위해 "만나서 데이트하고, 잘 만났는데, 되게 검소해요"라고 밝혔다. 이어 "밤에도 학교 호숫가에서 수영 많이 하고, 햄버거 사 먹고 피자 먹고 이랬어요"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서동주는 '돌싱포맨'에서 '뇌섹녀'의 매력을 한껏 뽐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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