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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 14살 연상 박원숙에 "원숙아, 말 트고 살자" 도발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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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기자
/사진='같이삽시다3' 방송화면 캡쳐
/사진='같이삽시다3' 방송화면 캡쳐

배우 안문숙이 박원숙을 도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154회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문숙, 안소영이 사선가 마당을 정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문숙은 마당을 꾸미던 중 갑작스럽게 "우리에겐 앞으로 금기어가 있다"며 "나이 이야기는 하지 말자. 그냥 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말 트고 살죠"라고 하더니 본인보다 14살 더 나이가 많은 박원숙에게 "원숙아"라고 도발했다. 박원숙은 "이게 까불어"라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바로 안문숙을 제압했다.


안소영이 박원숙에게 "언니, 쟤 좀 어떻게 좀 말려봐"라고 하자, 박원숙은 "육십이 넘었는데 내가 말린다고 되겠니"라며 체념했다. 혜은이는 박원숙의 눈치를 보다가 "원숙아"라며 안문숙의 하극상에 동참했다. 그러나 박원숙이 쳐다보자 이내 곧 "살려주세요"라며 싹싹 빌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49년 1월생인 박원숙은 올해 만 75세다. 안문숙은 1962년 7월생으로 만 6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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